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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무 엔씨 대표 내정자 "적극적인 M&A·투자로 성장동력 확보할 것"

등록 2024.02.06 14:51:45수정 2024.02.06 15: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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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리더 정례 미팅…"원팀 이뤄 과감히 변화하자" 당부

"게임 경쟁력 강화·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강화하겠다"

엔씨소프트가 공동 대표이사 내정자로 영입한 박명무 VIG파트너스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엔씨소프트가 공동 대표이사 내정자로 영입한 박명무 VIG파트너스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박병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대표이사 내정자가 회사 임원들에게 전사적인 노력으로 과감한 변화를 이뤄 올해 경영 성과를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엔씨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M&A와 투자에 적극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열린 주요 임원 및 리더 정례 미팅에서 “2024년은 엔씨의 성장을 위해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무엇보다 2024년 핵심 사업인 게임 경쟁력 강화와 함께, 경영 및 의사결정 체계의 효율 신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병무 내정자는 “현 시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경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임원, 리더부터 전사가 원팀을 이뤄 변화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박 내정자는 “라이브 IP(지식재산권)의 유저 기반 확장, 신규 IP의 마일스톤 준수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해”라며 “전사 차원의 경영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효율을 신장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엔씨는 올해 M&A(인수합병)와 투자 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 내정자는 “외부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M&A와 투자 노력도 더욱 적극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라며 “임원 및 리더들에게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박 내정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로커스홀딩스 대표, 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 대표,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 등을 거친 투자 전문가다. 박 내정자는 오는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다. 이는 엔씨가 27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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