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NHN "웹보드 게임 연매출 전년비 11%↑…2030 이용층↑"
"모바일 웹보드 게임 이용자층 젊어져"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정우진 NHN 대표는 14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웹보드 게임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며 "올해에는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웹보드 게임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게임별 타겟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HN은 규제 환경에 의존하지 않고 지난 2년 간 한게임만의 차별화된 컨텐츠를 선보이며 모바일 웹보드의 성장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를 기대하면서도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NHN은 "웹보드 게임은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긍정적인 부분이 이용 세대가 젊어지고 있다"며 "모바일 포커와 섯다의 경우 2030대까지 이용자층이 내려가고 있어 2024년에도 견조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포커'는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아 하반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한편 NHN의 게임 부문 실적은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1118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가운데, 신작 '우파루 오딧세이'와 일본 컴파스의 컬래버레이션 효과 등으로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한 '우파루오딧세이'는 올해 6월 글로벌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달에는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스텔라판타지’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서브컬처 장르의 재미를 살려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다키스트데이즈'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대 두 차례에 걸친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이다. 그 외에도 NHN및 NHN플레이아트에서 다수의 신작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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