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행안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 개최

올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SW개발보안으로부터!’ 주제로 진행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논의

한국MS 최고기술임원 기조강연 등 다양한 주제 발표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내달 4일 ‘제12회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내달 4일 ‘제12회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는 2년 만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SW개발보안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의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들이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변경할 때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신용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임원(NTO)의 ‘중요 기반 시설에서의 개발보안 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9개 세션에서는 민간과 공공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정책 현황 및 발전 방향,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관련 기업의 신규 서비스 및 최신 기술 동향, 국방 분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방안 등이 발표된다.

또 기업의 SW개발보안 적용 모범사례 공모전과 예비 개발자인 대학생 대상의 SW개발보안 경진대회의 시상 및 발표도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진행되는 첫 행사인 만큼 가수 장재인의 축하 공연과 임형규의 장구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행사 당일 유튜브 ‘소개딩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도록 개발보안을 확산시키는 일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라며 “개발, 진단, 교육, 감리 등 각자 분야에 계신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가장 중요해 이번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컨퍼런스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황규철 행안부 공공지능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디지털 대전환’이 더욱 빠르게 다가왔고,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더욱더 중요해졌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제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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