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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 개최…“데이터 분류체계 중점 논의”

등록 2022.10.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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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주관해 28일 정부서울청사서 관계부처 참석

마이데이터 표준화 사업 진행 현황 공유…각 부처 의견 수렴

개인정보위 “전 분야에 마이데이터 확산 기반 마련할 것”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 개최…“데이터 분류체계 중점 논의”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관계부처와 함께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제4차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개인정보위 주관으로 열리며, 금융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 분야에서 마이데이터의 막힘없는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위가 추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표준화 사업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개별 데이터 분야를 담당하는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분야별 실무단 논의를 바탕으로 업종별 분류를 적용해 도출한 마이데이터 정보맵(데이터 분류체계)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마이데이터 정보맵 중 우선 표준화 대상이 되는 공통항목 및 정보전송을 위한 에이피아이(API) 규격 등에 대해 부처 간 논의할 계획이다.

앞으로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 및 전문가 논의를 거쳐 표준화 공통항목을 확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마이데이터 표준용어사전을 연내 준비한다. 또 데이터 분류체계, 표준화 절차, 정보전송 규격, 인증·식별체계 등을 규정한 마이데이터 표준화 안내서(가이드라인)를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해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며 “관계부처, 산업계 등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마이데이터 표준화 방안을 수립하고 전 분야에 마이데이터가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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