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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현수막·간판·QR코드'로 시공 현황 한눈에 확인

등록 2020.03.2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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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공사현장에 도입해 시민제공

[서울=뉴시스] 현행 기존 공사안내 간판(왼쪽)과 공사 전·후 사진안내 간판(오른쪽). (사진=서울시 제공) 2020.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현행 기존 공사안내 간판(왼쪽)과 공사 전·후 사진안내 간판(오른쪽). (사진=서울시 제공) 2020.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시민들이 공사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부터 서울시내 공사현장 현수막과 안내간판에 '공사전후 사진, QR코드' 등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공사현장에는 시민들이 공사목적, 공사 세부내용들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공단은 공사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공단은 보이는 간판, 현수막 등을 새롭게 제작해 공사 전·후 사진 등을 적용했다. 공사전의 모습과 공사후 변화될 예상사진을 보여줘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사목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현수막 및 안내간판에 QR코드(격자무늬 2차원 코드)를 포함한다.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공사목적, 개요, 기간 등 공사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공단은 우선 노후불량 하수관로 종합정비공사(강동구 둔촌동)등 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후 이를 서울시내 공사현장에 확대해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지금까지 일반적인 공사현장에는 시민들이 공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었다"며 "작은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가치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 이번 개선안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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