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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농협 현금 실종사건 수사착수

등록 2015.01.29 17:53:06수정 2016.12.28 14: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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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성수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농협지점 금고에서 현금 1억2000만원이 사라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뉴시스 2014년 1월28일자 참고>

 전주덕진경찰서는 29일 해당 농협측이 수사를 의뢰해옴에 따라 조만간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 받아 토본격 수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지점 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기 위해 농협측에 영상자료를 요청했다. 농협은 CCTV자료에 대한 보존조치를 취한 뒤 내부 절차를 밟아 경찰 수사에 협조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농협측으로부터 자체 감사자료 등을 모두 넘겨받은 뒤 지점 직원들을 출석시켜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 27일 해당 지점장과 금고 출납담당 직원을 대기발령한데 이어 나머지 직원 4명에 대해서도 29일 오후 모두 대기발령시켰다.

 이에 따라 사고 농협지점장 등 6명 직원 모두가 사건발생 사흘만에 대기발령됐다.

 한편 농협은 사고발생 후 지점 내 CCTV(폐쇄회로)를 확인한 결과 금고에 외부인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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