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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470억 규모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 펀드 만들 것"

등록 2024.05.08 15:30:00수정 2024.05.08 17: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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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 육성 펀드 확대·개편 등 대책 발표

[세종=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식품기업을 방문해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식품기업을 방문해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청년·초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성장단계별 전용 펀드를 신설하고 규모도 대폭 확대하는 등 청년·초기기업 성장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펀드 운용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전남 함평군에 위치한 자율주행 농기계 장비(키트) 개발 기업 '긴트(GINT)'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년·초기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창업 초기 단계(70억원) ▲사업화 단계(200억원) ▲후속투자유치 단계(200억원) 등 470억원 규모의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를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난해 정책 펀드에 투입된 152억원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초기기업 발굴·육성에 강점을 지닌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 AC)가 농식품 펀드(농식품투자조합) 운용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법률(농식품투자조합법) 개정을 추진해 농식품 초기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혁신동력인 청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며 "농식품 산업에 도전하는 청년·초기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받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경북 의성군 청년복합 주거공간 '금수정'을 찾아 청년 창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경북 의성군 청년복합 주거공간 '금수정'을 찾아 청년 창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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