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모두 힘내세요" 달서구의회 기행위, 응원과 격려

등록 2021.01.20 17:33: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온정박스' 100개 제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제작한 '온정박스'를 들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사진=달서구의회 제공) 2021.01.2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제작한 '온정박스'를 들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사진=달서구의회 제공) 2021.01.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획행정위원 8명이 모여 '온정박스' 10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뜻을 모았다. 위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200만원을 마련했다. 일부는 코로나19로 지출이 안 된 업무추진비로 준비했다. 

온정박스는 아이들 크기에 맞는 소형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 위생티슈를 비롯해 핫팩과 립밤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등 간식들도 함께 담았다. 

단순한 물품 기부에 그치지 않기 위해 물품 구입부터 포장 단계까지 위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3일간 위원들이 모여 직접 포장하며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박재형 위원장은 "그간 안팎으로 시끄럽기도 했지만 지역 아동들을 위한 마음은 위원들 모두 한 뜻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중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과정부터 모두가 함께했다. 주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박재형 위원장과 이신자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상극·김귀화·배용식·김기열·안영란·조복희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