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원, 문화전시설→전통문화체험관으로 리모델링
전통문화체험관, 양평문화원 1층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문화원은 양평의 역사와 전통놀이를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을 문화원 1층에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1층 문화전시실이 2년 넘게 사실상 방치됨에 따라 시설을 리모델링해 양평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양평의 역사, 양평문화원의 역사, 전통놀이 체험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양평의 역사 코너는 양평의 연혁과 양평군지, 고문서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로 구성돼 있으며, 양평문화원 역사 코너에는 문화원이 발간한 백옥문화와 향맥, 가례해설전서 등 문화원 초창기 자료들이 전시된다. 또 전통놀이 체험 코너에서는 투호놀이와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양평문화원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전통문화체험관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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