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서울농협, 임실서 도농상생 공동사업 '맞손'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는 오수관촌농협과 임실농협이 16일 서울원예농협·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도농 상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3.11.16.(사진=전북농협 제공)

[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는 오수관촌농협과 임실농협이 16일 서울원예농협·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도농 상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농 상생 공동사업은 도시·농촌 농축협의 경제사업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조합원의 실익 증진 및 사업의 규모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농 농업협동조합의 고유 역할 수행 및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 및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농축협 균형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상호이해증진 및 친목 도모 등이다.

특히 서울원예농협이 협약을 계기로 임실조공법인에 출자한 추가 자본금은 임실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의 품목 다변화 및 유통량 확대로 관내 농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도시 농협의 역할 제고를 위한 큰 행보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농촌 농축협 간 공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농 상생의 가치 실현과 농축협 균형발전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탄력이 기대된다.

전북농협 김영일 본부장은 "전국의 많은 농촌 농축협이 도농상생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해 주고 있는 서울원예농협을 비롯한 도시 농축협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업 활성화를 통한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중앙회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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