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日 레코드대상서 특별국제음악상

[서울=뉴시스]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제공) 2023.12.3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음악 시상식인 '제65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엔하이픈은 지난 30일 일본 TBS를 통해 생중계된 '제65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받았다. 엔하이픈은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에 이어 이 부문 세 번째 수상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멤버들은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해주신 엔진(ENGENE·엔하이픈 팬덤명)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수상은 앞으로 활동에 있어 굉장히 큰 힘이 될 것 같다.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올 한 해 월드투어 '매니페스토(MANIFESTO)'와 '페이트(FATE)'로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을 했다.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이래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에 성공했다. '서머소닉 2023', 미국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축제 '메이시스 생스기빙 데이 퍼레이드(Macy’s Thanksgiving Day Parade)' 등 해외 주요 무대도 누볐다.

아울러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와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 모두 미국 '빌보드 200'에 4위로 진입,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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