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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 장관, 전남지역 해상가두리 양식장 저수온 대응 상황 점검

등록 2024.01.10 09:17:02수정 2024.01.10 09: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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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자동화 부두 테스트베드 현장점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6층에 있는 부산항 북항통합개발 홍보관으로 이동해 북항 재개발 1, 2단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제공=해수부) *재판매 및 DB 금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6층에 있는 부산항 북항통합개발 홍보관으로 이동해 북항 재개발 1, 2단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제공=해수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11일 전남지역을 방문해 여수 해상가두리 양식장 저수온 대응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한다.

해수부는 겨울철 수온이 하강함에 지난해 12월 9일부로 여수지역이 포함된 서·남해 연안(내만)에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저수온 예찰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 장관은 여수 군내항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둘러보며 지자체 등 관계자들에게 "지난해 어패류 폐사 피해가 있었는데, 올해는 저수온 피해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정부도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운영을 통해 상습 피해해역에 대한 예찰과 양식장 관리요령 지도·점검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해상가두리 어류양식장 점검에 앞서 강 장관은 여수시 돌산읍에 소재한 굴 박신장(剝身場))을 찾아 굴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시설의 위생관리 상태와 굴 껍데기 재활용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노후화된 굴 박신장의 시설 현대화를 착수해 종사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수산부산물인 굴 껍데기를 친환경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여수와 광양지역 수산업·해운항만업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광양항도 방문해 컨네이너터미널(Container Terminal)과 3-2단계 자동화 부두 테스트베드(Test Bed)를  확인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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