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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기러기 아빠' 찰스, '으리으리' 제주 대저택 공개

등록 2024.0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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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상이몽2' 찰스. (사진 = SBS TV 제공) 2024.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상이몽2' 찰스. (사진 = SBS TV 제공) 2024.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기러기 아빠'인 방송인 찰스가 혼자 사는 서울 집을 벗어나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15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찰스가 아내와 아들이 사는 제주도 집을 찾았다. 지난 방송에서 찰스는 아내와 서울과 제주에 떨어져 사는 기러기 부부임을 고백하며 '나 홀로 옥탑방 살이'를 공개했었다.

찰스, 한고운 부부의 제주 하우스는 찰스의 원룸 옥탑방과는 180도 상반된 모습이다. 널찍한 마당에 울창한 숲 뷰까지 갖춘 으리으리한 대저택이었다.

그런가 하면 서울의 원룸을 와인, 시가, 옷 등으로 가득 채운 '수집 마니아' 찰스는 제주 집에서도 컬렉션 욕구를 버리지 못했다. 제주 집 곳곳에서 찰스의 수집품이 발견되자 지켜보던 MC들은 "짐이 정말 많다" "모으는 걸 진짜 좋아한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찰스는 광적인 소유욕을 갖게 된 이유를 처음으로 고백했다. 제작진은 "그의 사연이 공개되자 찰스의 수집욕에 질색했던 MC들도 '그럴 수 있다'라며 바로 납득했다"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아내 몰래 일탈과 거짓말을 일삼으며 '문제적 남편'으로 등극한 찰스는 제주에서도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아내가 잠든 틈을 타 비밀스러운 장소를 찾은 찰스는 의문의 남성들과 또 다른 꿍꿍이를 계획했다. 찰스는 아내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도 서슴지 않았고, 지켜보던 MC들은 "저래도 되냐", "저러다 큰일 나겠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찰스는 긴장하기는커녕 "시도는 해봐야 하지 않겠냐"라며 당당하게 '대형 사고'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사고뭉치 남편 찰스가 이번에는 대체 무슨 일을 꾸민 것일지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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