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열 라방' 미노이, 광고 촬영도 펑크? 소속사 "확인 중"

등록 2024.02.07 12:45: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가수 미노이. (사진=AOMG, 에잇볼타운 제공) 2024.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미노이. (사진=AOMG, 에잇볼타운 제공) 2024.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미노이(26·본명 박민영)가 전속 모델로 있는 브랜드 광고 촬영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설이 나왔다.

7일 마이데일리는 미노이가 지난달 30일 모델 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 P사의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약속 시간 2시간 전 돌연 펑크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노이의 소속사 AOMG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P사 대표는 "계약 파기에 대한 위약금은 (미노이의 소속사에) 받지 않겠다고 전달했다. 사실 관계만 제대로 잘 밝혀져서 또다시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현재 미노이의 상태에 대해 걱정했다. P사 대표는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광고 촬영장에 모델이 노쇼를 해서 또 법적 분쟁을 해야 할 것 같다. 대기업 상대라 걱정"이라고 적기도 했다.

P사 대표는 "회사 내에 큰 혼란이 발생했다. 지난해 8월부터 기획한 건이기 때문에 회사 측의 피해가 심각했다"면서도 "다만 미노이가 아직 젊은 친구이고 우리가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왜 그런지 이해한 후 파악은 하고 싶다. 때문에 미노이 측의 입장을 신중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노이의 소속사 AOMG 측은 마이데일리에 "광고주에게 너무나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다. 앞으로 일을 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가수 미노이가 5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화면. (사진=미노이 인스타그램 캡처) 2024.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미노이가 5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화면. (사진=미노이 인스타그램 캡처) 2024.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미노이는 지난 5일 새벽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눈물을 터뜨렸다. 이유는 정확히 밝히지 않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에 "저의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며고 적었다. "그걸 책임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미노이는 이 게시글을 삭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