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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캐나다, 대서양횡단 청정 수소 수출입 MOU 체결

등록 2024.03.19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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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수소를 독일 시장에 신속 공급하기 위해

캐나다 천연자원부와 독일 바이어들의 무역 확대

[스티븐빌=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뒤 왼쪽) 캐나다 총리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022년 8월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 스티븐빌에서 조너선 윌킨슨 캐나다 자원부 장관(왼쪽)과 로버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의 수소공급 협정을 지켜보며 박수하고 있다. 독일과 캐나다 정상은 대서양을 횡단하는 수소 공급망 가동으로 3년 안에 첫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고 2024년 3월 18일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2024. 03. 19.

[스티븐빌=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뒤 왼쪽) 캐나다 총리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022년 8월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 스티븐빌에서 조너선 윌킨슨 캐나다 자원부 장관(왼쪽)과 로버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의 수소공급 협정을 지켜보며 박수하고 있다. 독일과 캐나다 정상은 대서양을 횡단하는 수소 공급망 가동으로 3년 안에 첫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고 2024년 3월 18일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2024. 03. 1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독일과 캐나다가 18일(현지시간) 대서양 횡단 수소 수출과 수입의 통로를 설치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캐나다 천연자원부( NRC. Natural Resources Canada)와 독일 정부가 발표했다.

캐나다 NRC의 언론보도문에 따르면 양국간 이번 합의는 앞으로 캐나다와 독일의 수소 거래 실적을 상업적 스케일로 증진시키고 캐나다가 생산한 청정 수소를 신속하게 독일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구체적 일정과 내용을 확정한 것이다.

이번 합의 체결로 앞으로 캐나다의 수소 수출업체와 독일 쪽 바이어들이 정해진 시한 내에 신속하게 수요 공급을 측정해서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게 된다.
  
 MOU 내용에는 늦어도 2024년 상반기 까지는 수소구매 합의서에 따라서 거래 조건과 상세 내용을 확정해 실시하게 될 것이라는 시간적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고 캐나다 당국은 밝혔다.

두 나라는 2022년 8월에 최초로 대서양 횡단 수소 협약을 맺었고 이후 수소 생산과 안전한 수출 거래선의 확보 등에 투자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가 캐나다-독일간의 수소공급 통로 확정이다.

지금까지 캐나다에서는 80건이 넘는 저탄소 수소생산 계획들이 발표되었다.  이 사업들은 앞으로도 총 1000억 캐나다 달러( 미화 740억 달러. 98조 9,010억 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캐나다측 언론 보도문은 밝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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