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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을' 신동욱 "이종섭, 이렇게까지 붙잡아두면 국제적 큰 망신"

등록 2024.03.25 09: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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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사 계획 없다면 심각한 문제"

"의대, 당정 공감…윤한갈등 가능성 없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1.2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전 TV조선 앵커인 신동욱 국민의힘 서초을 후보는 25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에 대해 "지금 이렇게까지 대사를 붙잡아두면 국제적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큰 망신인 것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날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물론 원인제공을 누가 했느냐 뭐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마는 공수처가 당분간 조사할 계획이 없다 이러면 이것은 상당히 좀 심각한 문제 아닌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 대사의 거취에 대해선 "저는 절차에 따라서 하면 된다고 본다"며 "사퇴라든지 이런 주장들은 정치적 주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 관련 당정 협력에 대해선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이것이 예기치 않게 선거에 악영향으로 지금 돌아오고 있는 상황인 건 분명해 보인다"며 "그러나 20일 앞두고 당정 간에 큰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이 문제 역시 저는 순조롭게 풀리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당정갈등의 종식인지를 묻는 질문엔 "야당에서는 윤·한갈등이라는 프레임을 계속해서 씌우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이게 선거 막판의 이슈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은 적어도 우리 당에서는 없다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언급한 데 대해선 "참 답답하다"며 "(소득주도성장) 그 큰 경제의 슬로건 때문에 대한민국 지금 경제가 완전히 망가지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서초을 경쟁자인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해선 "정치적으로 검증된 분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회의원 세 번 하셨다고 해서 인물론을 내세우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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