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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장, "우크라 지원예산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

등록 2024.04.02 08:42:30수정 2024.04.02 10: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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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원장도 "압도적 지지를 받아 처리될 것" 강조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연방정부 예산안을 모두 통과시킨 뒤 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존슨 의장은 지난달 31일 6개월 가량 지원돼온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법을 부활절 휴가 뒤 의회가 재개되면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4.2.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연방정부 예산안을 모두 통과시킨 뒤 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존슨 의장은 지난달 31일 6개월 가량 지원돼온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법을 부활절 휴가 뒤 의회가 재개되면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4.2.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등을 담은 법안을 “중요 일부 항목을 수정해” 의회가 재개되는 즉시 상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THE HILL)이 1일 보도했다.

존슨 의장은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양당 합의가 필요한 사안들이 있다. 부활절 휴가 동안 지역구에서 활동 중인 의원들이 복귀하면 성사시킬 것이다. 그러나 일부 변경은 일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차관을 연장하거나 미국이 동결한 러시아 해외 자산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 등을 거론했다.

존슨 의장은 “미국의 천연가스 수출이 블라디미르 푸틴의 전쟁 자금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 터너 하원 정보위원장도 이날 의회가 재개되면 우크라이나 지원 안이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원의장이 연방정부 예산안이 모두 처리됐으므로 의회가 재개되면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가 최우선 안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압도적 지지를 받아 대통령 책상에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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