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객 '파묘' 장재현 감독, 광주 찾는다 [주말엔 여기]
광주독립영화관, 개관 6주년 기획전
고흥 녹동항선 1500대 투입해 드론쇼
연극 '사랑에 빠지기까지 D-100' 공연도
영화 '파묘'(사진=쇼박스)
전남 고흥에서는 드론 1500대가 밤하늘 화려한 불꽃을 내뿜으며 저물어가는 봄꽃을 대신한다.
사랑에 빠지기 좋은 달 4월, 잠든 연애세포를 깨우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포근한 주말, 낮 최고기온 24도
기온은 대체로 포근하겠다. 주말 동안 광주·전남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 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도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서 1~2.5m 사이로 일겠다.
[광주=뉴시스]광주독립영화관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개관 6주년 기획전 '오래된 미래'를 개최한다. (사진 = 광주독립영화관 제공) 2024.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독립영화관 기획전…파묘 감독 광주 방문
대한민국 독립영화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필요성을 되짚고자 마련됐다.
기획전을 통해서는 단편 8편과 장편 4편 등 총 독립영화 총 12편이 상영된다.
상영작은 독립영화 지원 사업이 시작된 2000대 초반 작품부터 최근 IPTV 체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작품들까지 아우른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올해 첫 1000만 관객 작품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독립영화 데뷔작 '12번째 보조사제'를 상영한다. 12번째 보조사제는 장편 영화 '검은 사제들'의 원작이다.
영화관은 해당 작품 상영 이후 관객이 참여하는 장 감독과의 씨네토크를 마련했다. 장 감독은 '장재현이라는 장르의 탄생'을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 *재판매 및 DB 금지
녹동항 밤하늘 수놓는 드론 1500대 '장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 1500대를 동원한 군집 비행쇼,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이저쇼 등이 마련됐다.
드론을 통해 우주와 유자 등 고흥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상징물을 표현한다.
고흥군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마다 드론 700여대를 투입한 드론쇼를 이어간다.
[광주=뉴시스] '사랑에 빠지기까지 D-100' 포스터. (사진 = 기분좋은극장 갈무리) 2024.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맨틱 코미디 '사랑에 빠지기까지 D-100'
연극은 임용고시 5수생 준모와 경찰공무원 4수생 예나의 이야기를 다룬다.
합격에 목마른 이들은 새로 도입된 '결혼가산점'을 받고자 100일간 불가피한 동거를 하게 된다.
취향도 성격도 맞지 않는 준모와 예나는 100일 뒤 동거를 마치지만 알 수 없는 섭섭함을 느낀다.
연극은 다음달인 5월 6일까지 기분좋은극장에서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회, 주말 오후 2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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