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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중동 정세 영향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74%↓

등록 2024.04.15 15: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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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중동 정세 영향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7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0.75포인트(0.74%) 내린 3만9232.80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3.54포인트(0.29%) 밀린 2만4919.0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6.44포인트(0.23%) 떨어진 2753.20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장은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한 점, 중동 정세 등의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보여, 도쿄증시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했다. 도쿄일렉트론과 아드반테스트는 각각 0.53%, 1.31% 하락했다.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고유가, 인플레이션 장기화,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점 등이 투자에 부담이 됐다.

다만, 이날 오후 닛케이지수 등의 하락 폭은 축소됐다. 주요7개국(G7) 정상들이 이란으로부터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게 자제를 촉구했기 때문이다. 이란도 더 이상의 공격 의향은 나타내고 있지 않다.

일본의 한 운용기업 관계자는 니혼게이자이에 "일단 (중동) 사태 심각화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하한가를 노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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