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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 애도…"민주주의 굳건히 지킬 것"

등록 2024.04.18 17:27:14수정 2024.04.18 18: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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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인 정차순 여사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24.04.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인 정차순 여사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2024.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인 정차순 여사 별세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1987년 6·10 민주항쟁은 고 박종철 열사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하나의 마음으로 분연히 일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직선제 개헌을 요구하며 전국에 울려 퍼진 국민의 함성과 故 박종철 열사의 숭고한 희생은 우리의 역사를 바꿨다"고 강조했다.

이어 "4.19 혁명일을 하루 앞둔 오늘 정차순 여사의 안타까운 소식은 더욱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며 애도했다.

정 여사는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고 박 열사 모친이다.

고인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발인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후 모란공원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8시께 정차순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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