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항 예방, 구명조끼 착용"…포항해경, 캠페인 실시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8일 포항여객선터미널과 형산강 선착장 일대에서 음주운항 예방과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항북구보건소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해양 활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해상 음주운항 사고예방과 해양안전문화 정착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음주상식 OX퀴즈 ▲가상 음주체험용 고글 착용 후 컵 쌓기와 직선 따라 걷기 ▲알코올중독 상담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음주운항 처벌법령 안내 등 찾아가는 캠페인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음주운항 예방과 구명조끼 입기 홍보 캠페인을 통해 음주운항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물놀이와 함께 조업·레저활동 시에도 구명조끼를 착용해 주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양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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