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내달 공설추모공원 자연장지 개장…9400㎡ 규모

장미원·모란원·수국원·청솔원·목련원·자작림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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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내달 1일 공설추모공원 내 9400㎡ 규모의 자연장지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연장지는 장미원, 모란원, 수국원, 청솔원, 목련원, 자작림으로 구성됐다. 공원 형태로 조성된다. 추모객이 추모뿐만 아니라 머물며 휴식을 취할 있다.

군은 찰나에 끝나는 현대 장례식의 아쉬움을 덜고 사라져가는 전통 장례식을 보존하기 위해 자연장 과정에 꽃상여 운구, 회다지소리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자연장지 연접구역에 800㎡ 규모의 산림공원을 조성해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연장지 이용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자연장지 개장으로 공설추모공원은 묘지, 봉안시설(추모관), 자연장지를 갖춘 종합적인 장사시설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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