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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 FA 보상 선수로 최가은·서채원 영입

등록 2024.04.20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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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감독 "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선택"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미들블로커 최가은. 2024.04.20. (사진=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미들블로커 최가은. 2024.04.20. (사진=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미들블로커(중앙 공격수) 최가은과 서채원을 영입했다.

GS칼텍스는 20일 "자유계약선수(FA)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한다혜(페퍼저축은행)의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각각 한국도로공사의 최가은과 페퍼저축은행의 서채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최가은은 2019~2020시즌 1라운드 5순위로 기업은행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망한 미들블로커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의 신생팀 특별지명선수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최가은은 2022~2023시즌 블로킹 10위를 차지하는 등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였다. 2023~2024시즌에는 세터 이고은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도로공사에 합류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미들블로커 서채원. 2024.04.20. (사진=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미들블로커 서채원. 2024.04.20. (사진=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여고를 졸업한 서채원은 2021~2022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했다. 기본기가 뛰어난 서채원은 페퍼저축은행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다.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에서 두 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던 최가은과 서채원의 합류는 세대교체와 함께 젊고 패기 넘치는 팀으로 변화 중인 GS칼텍스의 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젊고 유망한 자원인 최가은과 서채원을 선택했다. 특히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며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면 앞으로 팀의 미들블로커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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