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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지역, 황사 위기경보 '해제'…경북은 계속 '유지'

등록 2024.04.20 16: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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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주의·관심' 단계 발령…이날 100㎍/㎥ 미만 해당돼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황사의 유입으로 부산 16개 구·군 모든 지역에 이틀째 '미세먼지(PM-10) 경보' 등이 발령된 지난 18일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뿌옇게 변한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2024.04.1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황사의 유입으로 부산 16개 구·군 모든 지역에 이틀째 '미세먼지(PM-10) 경보' 등이 발령된 지난 18일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뿌옇게 변한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2024.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환경부는 20일 오후 3시부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감소함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황사 위기 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부산·울산에는 지난 17일 황사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발령된 바 있다. 경남은 17일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가 다음날 '주의'로 격상됐다.

황사 위기 경보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와 지속시간 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주의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가장 낮은 '관심' 단계의 경우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50㎍/㎥를 초과할 경우 해당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시간당 평균 농도가 100㎍/㎥ 미만에 해당해 황사 위기 경보가 해제됐다. 전날에는 강원 영동 지역의 경보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경보 유지 지역은 경북만 남은 상태다.

환경부는 다만 "경북 울릉권역 등을 중심으로는 아직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 관리에 계속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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