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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정치는 싫은 사람과 밥 먹는 것" 한동훈 비판

등록 2024.04.22 10:42:04수정 2024.04.22 14: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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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SNS서 '윤한갈등' 언급

"손 잡고 '위기의 강' 건널 때"

[서울=뉴시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는 싫은 사람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냈다.(사진=전여옥 전 의원 블로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는 싫은 사람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냈다.(사진=전여옥 전 의원 블로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정치는 싫은 사람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냈다.

전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밥도 같이 못 먹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오찬 제안에 '건강상의 이유로 어렵다'고 거절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기사를 함께 첨부했다.

전 전 의원은 "한동훈, 정치인 다 됐다"며 "정치인은 자기가 한 말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뒤집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보수우파가 가장 걱정하는 것이 '윤한갈등'"이라면서 "'네 탓 내 탓'하며 성질 부리고 꼬장 부릴 때 아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함께 손을 잡고 '위기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전했다.

또 한동훈 전 위원장을 향해 "국민들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묻는다. '밥도 같이 못 먹습니까'"라며 "한동훈 전 위원장님 정치는 '싫은 사람하고 밥 먹는 것'입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해 '연예인 병'을 거론하며 쓴소리 하기도 했다.

전 전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이 웬만한 연예인보다 찜 쪄 먹는 인기를 자랑한다"며 "인기란 덧없고 물거품 같은 것. 연예인 병 고친 연예인들이 입 모아 하는 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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