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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광장 길가던 여성 다리 걷어차' 30대男 체포

등록 2024.04.22 16:10:28수정 2024.04.22 18: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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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길 걷던 여성 다리 걷어차

다른 남성 얼굴도 두 차례 폭행해

술 취한 상태 아니고, 일면식 없어

[서울=뉴시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24.04.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24.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서울 청량리역 광장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9일 폭행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 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45분께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서 지인과 길을 걷던 여성의 다리를 걷어 차고, 피해 여성의 비명을 듣고 온 다른 남성의 얼굴도 두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피해자들과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도보 순찰 중이던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대원이 범행 현장을 벗어나려던 A씨를 10분 만에 체포했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응급 입원 조치한 상태로, 이후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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