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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디펜딩 챔피언' 사우디 꺾고 U-23 아시안컵 8강행

등록 2024.04.23 06:20:46수정 2024.04.23 07: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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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 이라크 1위·사우디 2위

[서울=뉴시스]이라크-사우디, U-23 아시안컵 8강행. (사진=이라크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이라크-사우디, U-23 아시안컵 8강행. (사진=이라크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이라크는 22일(현지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2승1패(승점 6)가 된 이라크는 사우디(승점 6)와의 동률이 됐지만, 맞대결 전적에서 앞서며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직전 2022년 대회 우승팀인 사우디는 C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C조 1위는 D조 2위와, C조 2위는 D조 1위와 8강전을 펼치는데, D조에선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이 8강을 확정한 가운데 23일 최종전에서 순위가 결정된다.

이라크는 전반 추가시간 1분 알리 자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사우디는 전반 추가시간 10분 아흐메드 알 감디의 동점골로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18분 이라크의 추가골이 나오며 깨졌다. 이라크의 무스타파 사둔의 결승골이 터졌다.

같은 조의 또 다른 경기에선 타지키스탄이 태국을 1-0으로 누르고 조 3위(승점 3)로 대회를 마쳤다.

타지키스탄을 이겼다면 8강을 바라볼 수도 있었던 태국은 최하위(승점 3)로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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