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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등장한 '세계에서 가장 큰 연구실'…2024 韓 과학축제 개막

등록 2024.04.23 12:00:00수정 2024.04.23 13: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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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일 대전 엑스포광장·과학공원 일대서 과학축제 개최

과학기술 직접 체험부터 스타과학자 강연·과학공연 등 즐긴다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과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연구실'의 문을 연다. 올해 대한민국 과학축제에서는 다양한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해보고, 우리나라의 최신 연구개발 성과까지도 살펴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연구재단, 대전관광공사,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과학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 주제로 개최된다. 마치 과학자가 된 것처럼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과학과 소통하는 '과학 톡톡(Talk Talk)'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과학 실험실' ▲과학기술의 미래가 펼쳐지는 '과학 뮤지엄' ▲힐링하며 재충전하는 '과학 라운지' ▲즐길거리로 가득 찬 '과학 테마파크'의 5개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과학축제는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 함께 개최돼 이전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정재승 교수, 김범준 교수 등 스타과학자와 유튜버 '1분과학'의 강연과 과학마술콘서트, 과학뮤지컬 등 다채로운 각종 과학공연들부터 과학테마 방탈출, 달의 중력 체험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총 420여개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또한 양자컴퓨터, 초소형 유전자 가위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개발성과와 CES 2024 출품작 등을 관람할 수 있어,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첨단기술과 연구개발성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세계자연기금(WWF)과 연계해 모형 판다 플래시몹 특별전, 사이언스 갤러리, 과학카페, 과학 메이커랜드, 북토크·과학뮤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 과학축제 개막식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25일 저녁 7시 엑스포시민광장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뇌과학자로 유명한 장동선 박사가 개막식 MC와 강연을 진행한다. 미디어아트와 음악이 어우러진 신나는 과학공연과 함께 소리꾼 김나영, 래퍼 '광어', 'SG워너비' 맴버 겸 솔로가수인 이석훈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개막식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과학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일상생활 속 과학기술을 직접 실험·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커다란 연구실로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에 방문해 주시기 바라며, 이번 축제가 우리의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로 커나갈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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