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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어선원들 '가족 상봉'…제주도 "배우자·자녀 초청"

등록 2024.04.23 14: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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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5월3일까지 8가족 초청해 행사

[제주=뉴시스] 지난해 10월1일 서귀포시 성산포항에서 외국인 선원 가족과 제주도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지난해 10월1일 서귀포시 성산포항에서 외국인 선원 가족과 제주도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어선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선원의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부터 5월3일까지 베트남 어선원 배우자와 자녀 등 8가구 19명을 초청해 가족 상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도는 지난해 베트남 어선원 가족 4가구 10명을 초청했다.

올해 제주를 찾는 가족들은 외국인 어선원의 근로 현장을 찾아 근로 여건을 확인하고 제주목관아 방문 등 문화 탐방에 나선다.

도는 올해 하반기 인도네시아 어선원들의 가족 초청 행사도 계획 중이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어업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내 외국인 어선원은 2000명 내외로 어업 현장의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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