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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민주 1차 영수회담 실무회동…"회담 일정, 추후 다시 논의키로"

등록 2024.04.23 15:27:23수정 2024.04.23 15: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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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정책·중요 국정현안 등 의제로 삼자"

"2차 회동, 각자 상황 점검 후 다시 열기로"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영수회담 실무협상과 관련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 등을 가감없이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대통령실은 이날 영수회담 일정과 의제를 확정하지 못해 추후 2차 실무회동을 열기로 했다.

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언론공지에서 "오늘 오후 1시58분에 국회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서 준비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권 실장은 "회동은 40여분간 진행됐으며,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현안을 가감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회담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2차 준비회동은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각자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에 다시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전날 오후 천준호 이재명 대표 비서실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회담 준비 회동이 예정됐으나 대통령실 인사 등으로 돌연 취소됐다. 이에 민주당은 일방적 취소라고 유감을 표했다.

전날 새로 임명된 홍철호 정무수석은 실무협상 순연 당일 "내일 바로 만날 것이며 반나절 정도 늦어진 것은 큰 차이는 아닌 것 같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실무협상 과정이 길어지면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간 영수회담은 내주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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