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GH, 아파트 동 별 다양한 외관 설계…신진건축사 공모

등록 2024.04.23 17:41: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산장상 A6블록 설계공모

3기 신도시 5600가구도

GH 본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GH 본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로 아파트 동 별로 다양한 외관 설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할 신진건축사들을 공공주택 설계공모를 통해 뽑기로 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안산장상 공동주택지구 내 A6블록 공공주택(총 439가구 분양주택) 설계공모를 지난 22일 공고했다. 5월2일 참가등록, 6월5일 작품 접수후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5월 중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및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등에 총 7개 블록, 약 5600가구에 대해서도 동 타입별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공동주택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던 신진건축사, 여성건축사, 창업건축사 등 역량있는 전문가들에게 문호를 대폭 확대한 게 특징이다. 선정된 건축사들은 기존 아파트 공동주택의 단조롭고 획일적인 설계에서 벗어나 탑상형, 판상형, 테라스형 등 동타입별로 고유한 디자인이 반영된 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아파트 외관 특화설계가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큰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공공주택의 디자인 및 설계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신진 건축가 등 다양한 전문가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g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