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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5일부터 나흘간 울산서 개최

등록 2024.04.24 07: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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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1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준비 상황 점검과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고 밝혔다. 2024.02.20.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1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준비 상황 점검과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고 밝혔다. 2024.02.20. (사진= 울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전체 60개의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전국 17개 시·도의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석한다. 동호인 가족, 관객 등을 포함하면 총 6만여 명이 경기와 개회식 등 축제를 함께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56명도 배드민턴, 농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한다.

나흘간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6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라는 연출 방향에 맞춰 돗자리와 텐트를 종합운동장의 드넓은 푸른 잔디에 구현해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모두 어우러져 봄소풍을 즐기게 준비했다.

행사는 식전 공개 행사, 공식 행사, 식후 공개 행사로 나눠서 진행된다.

식전 공개 행사는 '울산 보물찾기', '내사랑 울산', '다이나믹 울산', '가슴이 뛴다! 울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보물찾기는 보물찾기를 하면서 어릴 적 봄소풍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복고풍 감성을 자극한다.

내사랑 울산은 행복한 울산의 3대(어르신, 성인, 어린이)가 함께 펼치는 건강한 생활체육 공연으로 대축전의 취지인 생활체육 활성화로 국민 삶의 질 향상,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공식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개식통고, 동호인 입장, 개회 선언, 동호인 다짐, 주제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공연은 ‘운동은 어려워!’, ‘추억의 자전거’, ‘펼쳐라! 생활체육’ 등으로 진행된다. 출연진 대부분이 지역의 일반 시민들로 구성돼 생활체육 대축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드론쇼는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도 드론쇼가 한 번 더 펼쳐진다.

식후 공개 행사는 가수 남진의 단독 콘서트를 울산홍보대사 방송인 이용식 씨가 사회를 맡아 90분간 진행한다.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참여한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축전 개회식 최초로 실시간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이밖에, 경기장 등 시설물 안전과 응급의료, 교통·수송, 자원봉사 운영 등에 대해서도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한다.

시는 1만 2000여 명의 관객이 집합하는 개회식 안전을 위해 관객과 출연진, 전 진행요원 등에 대한 안전보험을 가입했다.

또 무대장치, 조명, 특수효과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개회식 안전관리 직원에 대한 소방·경찰 등 합동 안전교육도 완료했다.

한편, 폐회식은 4월 28일 오후 4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시상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전라남도에 대회기 전달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축전을 마무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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