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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우크라에 8500억원 무기·장비 지원 약속…장거리미사일 등

등록 2024.04.23 22:06:18수정 2024.04.23 22: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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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3일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왼쪽)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운데) 및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함께 장갑여단 부대를 방문하고 있다

[AP/뉴시스] 23일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왼쪽)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운데) 및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함께 장갑여단 부대를 방문하고 있다

[바르샤바(폴란드)=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은 23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6억2000억 달러(8500억원)의 무기와 장비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이날 아침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하고 우크라에 대한 확고부동한 지원을 다짐했다.

수낵 총리는 이날 오후 폴란드 바르샤바로 가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 및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우크라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수낵 총리가 폴란드에서 발표할 우크라 지원  군사 물자에 차량 400대, 선박 60척, 군수품 1600종, 400만 발의 탄약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사정거리가 150마일 정도로 러시아 타깃 공격에 큰 효과를 낸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우도 들어 있다.

[AP/뉴시스] 23일 수낵 영국 총리가 폴란드 방문에 나서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왼쪽) 및 그랜트 섑스 국방장관(오른쪽)과 함께 바르샤바 공항에 내리고 있다. 모두 집권 보수당 하원의원들이다.

[AP/뉴시스] 23일 수낵 영국 총리가 폴란드 방문에 나서 제레미 헌트 재무장관(왼쪽) 및 그랜트 섑스 국방장관(오른쪽)과 함께 바르샤바 공항에 내리고 있다. 모두 집권 보수당 하원의원들이다.

영국의 우크라 추가 군사 지원은 미국 하원이 610억 달러(83조원) 보충 지원안을 통과시킨 지 사흘 뒤에 나왔다. 미국 상원은 23일 오후 중으로 우크라, 이스라엘, 대만 그리고 분쟁지 구호 등 950억 달러(131조원)의 해외안보 보충지출 법안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영국의 추가 군사 지원물자가 즉시 우크라에 전달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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