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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국무부에 반도체 보조금 충분한 지원 필요성 강조

등록 2024.04.25 06:00:00수정 2024.04.25 06: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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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내 통상차관보, 라민 툴루이 차관보 면담

[서울=뉴시스]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라민 툴루이(Ramin Toloui) 미국 국무부 경제·기업 담당 차관보와 만나 한미 간 반도체 산업 협력 및 투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병내 차관보는 "최근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간 첨단산업·공급망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반도체 기업의 우수한 제조역량과 미국기업의 혁신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강화라는 공통된 목표하에 우리 기업이 원활히 대미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반도체법 보조금 등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 차관보는 국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국무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미국 상무부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의 광범위한 조사대상 범위에 대한 우리 기업의 우려를 비롯해 투자기업의 공장 설비 구축, 현지 직원 교육 등을 위해 필요한 전문가 파견을 위한 비자 발급 애로가 많다"고 부연했다.

이에 툴루이 차관보는 "한미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민간의 협력 강화를 평가하고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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