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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골관절치료제' 임상 데이터 학회서 공개

등록 2024.04.25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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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C' 안전성 및 유효성 소개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코오롱 마곡사옥 2020.11.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코오롱 마곡사옥 2020.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코오롱티슈진이 글로벌 골관절염학회에 참가해 개발 중인 치료제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 국제 골관절염학회(이하 OARSI) 총회에 참석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장기추적 데이터와 안전성 및 유효성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총회 포스터 세션에서 전체 환자에 대한 3~15년까지의 장기추적 데이터 결과를 공개했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안전성과 관련해 약 10년에 이르는 대상 환자의 평균 추적기간 동안 단 한 차례도 TG-C와 연관된 종양 발생 등의 부작용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지난해 7월 31일까지의 임상환자들의 투약 결과를 분석한 자료로, 앞으로도 임상 장기 추적에 참여한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15년 동안 매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효성 관련 데이터는 임상 2상 환자 중에서 중증도 환자인 K&L Grade 3단계를 판정 받은 18~70세를 대상으로 102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24주까지의 통증평가지표(VAS)와 종양괴사인자-α(TNF-α)의 백분율 변화를 플라시보군과 비교·분석해 공개했다.

그 결과, TG-C 투여군의 경우 VAS 지표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동시에 TNF-α 수치도 감소해 통증완화 효과와 관절의 기능개선효과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 노문종 대표이사는 “TG-C는 현재 미국 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투약절차를 곧 마무리하고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해 의학적 가치를 입증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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