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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눈 앞’ 제주 고령친화 도시 조성 본격화

등록 2024.04.25 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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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1586억 투입 67개 세부과제 추진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노년복지 및 고령사회 시행 계획을 마련, 총 1586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주는 지난 2017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17%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청 장래 인구 추계 기준 오는 2027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6%로 늘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시행 계획은 고령친화 제주 조성을 위한 외부 공간 환경 조성과 교통편의 지원, 일자리 및 주거지원 확대, 지역사회 내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거주 생활환경 확대, 노년기 사회경제 활동참여 확대, 노화·노인·노년에 대한 긍정 인식 개선, 지역사회돌범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 등 4개 중점전략과 67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어르신 행복택시 운영 79억원 ▲고령자 경제활동 지원 17억원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109억원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 10억원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9억원 등이다.

강인철 도 복지가족국장은 “고령친화 제주 구현을 위해 주거, 돌봄, 여가문화 기반을 확대하며 활동적인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년복지 및 고령사회 시행 계획은 ‘제주도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2022년 수립된 ‘제2차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기본계획’(2023~2027) 달성을 위해 작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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