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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제조업 업황 하락…전망도↓

등록 2024.04.25 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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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 BSI. 한국은행 경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지역 제조업 업황 BSI. 한국은행 경기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기지역 제조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악화횄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4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 대비 4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도 70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8p 하락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다.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매출 BSI는 83으로 전월 대비 4p 상승했고, 다음 달 전망 역시 전월 대비 8p 상승했다.

생산BSI의 경우 4월 실적은 89로 전월대비 17p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89)도 전월 대비 15p 상승했다.

채산성BIS는 지난달과 비교해 5p 하락한 79를 기록했다. 다음 달 전망은 87로 전월과 동일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8.9%)과 불확실한 경제상황(20.1%) 등을 주로 지적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수출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비중은 확대됐고,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의 비중은 줄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과 동일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도 74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5.3%), 내수부진(16.5%), 불확실한 경제상황(14.4%) 등이 꼽혔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원자재구입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제품판매가격은 하락하는 등 채산성이 안 좋게 느껴진 것이 업황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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