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스타트업 '영롱'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

등록 2024.04.25 15:10: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 약사들이 모여 지난 2019년 설립

매출 성장률 1585.5%, 연평균 성장률 156.4% 기록

[부산=뉴시스] 부산 약사들이 만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영롱이 '2024년 아시아 태평양 500대 고성장 기업(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4)'에 선정됐다. (사진=영롱 제공) 2024.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약사들이 만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영롱이 '2024년 아시아 태평양 500대 고성장 기업(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4)'에 선정됐다. (사진=영롱 제공) 2024.04.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약사들이 만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영롱'이 세계적으로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영롱은 ‘2024년 아시아 태평양 500대 고성장 기업(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4)’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에서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의 기업 중 높은 성장률을 보인 500기업의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2019년 10만 달러 이상, 2022년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조건을 충족한 1만 개 이상의 기업을 조사해 뚜렷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이 선정됐다.

영롱은 총 매출 성장률 1585.5%, 연평균 성장률 156.4%를 기록하여 아시아 태평양 전체 37위(국내 12위), 제약&화장품 분야 국내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으며 성장세를 인정받았다.

2019년 설립된 주식회사 영롱은 '젊게, 오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부산 약사들이 만든 영양제 브랜드다. 영양제의 본질적인 가치인 ‘효과적이면서 부작용 없는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 영롱은 누적 고객 20만명 이상을 보유중이다. 재구매 고객 비율이 40%를 넘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포화 상태인 6조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약사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내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꾸준한 청년 채용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해외 시장 확대 등 기업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년 부산광역시 바이오헬스산업 선도기업’ 및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창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탁월한 경영성과 및 고용창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서 공을 세워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대표 기업’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또 고용 안정, 일·생활 균형, 혁신역량 측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의 기업으로 평가받아 고용노동부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영롱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법인 설립 및 2024년 내 5개국에 정식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롱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매년 매출액의 1%를 지역사회에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나눔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