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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1분기 당기순익 2922억원…전년比 15.1%↑

등록 2024.04.25 15: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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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1391억원…전년比 69.6%↑

KB라이프, 1034억원…흑자 전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KB손해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922억원을 기록했다고 KB금융지주는 25일 밝혔다.

전년동기(2538억원) 대비 15.1% 증가했는데 이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로 인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한 데서 기인한다.

1분기 원수보험료(IFRS4 기준)는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3조4229억원을 달성했고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8조90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1분기 손해율(IFRS4 기준)은 80.8%로 전년동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동기 대비 3.1%포인트 상승했으나,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손해율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0%포인트, 1.8%포인트 하락했다.

KB국민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391억원으로 전년동기(820억원) 대비 69.6% 증가했다. 이는 조달비용 상승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유실적회원 성장 및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창출력을 강화한 결과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1.31%, NPL비율은 1.36%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28%포인트, 0.30%포인트 상승했으나, NPL커버리지비율은 286.6%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손실흡수력을 유지했다.

KB라이프의 1분기 당기순이익(개별기준)은 1034억원으로 전분기(-22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는 신계약비의 효율적 관리 등을 통해 손익 구조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호적 시장환경과 보유채권 교체 등의 수익률 관리를 통해 추가 투자손익을 확보한 영향이다.

1분기 신계약연납화보험료(APE)는 2046억원으로 보장성보험이 724억원 감소했으나 연금보험이 1419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662억원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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