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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찾아가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시작

등록 2024.04.26 10: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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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경남교육청과 협업

초·중·고 단위 신청받아 10월까지 1000학급 교육 계획

[창원=뉴시스]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강사가 지난 22일 경남 거창여중 한 학급에서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2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강사가 지난 22일 경남 거창여중 한 학급에서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경남도교육청,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을 지난 22일 거창여중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청소년 유해약물 예방교육관리시스템(www.edu-gnadd.co.kr)을 통해 초·중·고 학교 단위로 4월부터 10월까지 신청받아서 진행하며, 올해 1000학급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 비율이 2022년 2.6%에서 2023년 5.3%로 증가하는 등 마약중독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은 기존에 도시 학교 중심으로 제공되었던 한계점을 보완하여 분교와 특성화 학교 학생들까지 확대하여 실시한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75명의 전문 강사를 양성했으며, 초등 5학년부터 고등 3학년 대상으로 학급을 찾아가 ▲올바른 약물 사용하기 ▲청소년 약물오남용의 위험성 ▲약물중독예방 수칙 등 연령별 맞춤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4월 22일에는 거창여자중학교에서 12개 학급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교육을 신청한 보건교사는 "군에 위치한 학교나 분교 학생들은 전문적인 마약류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군 단위나 학생 수가 적은 분교 학생에게도 전문 교육을 해주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고 기대했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현옥 센터장 직무대리는 "이번 마약류 예방 교육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중독 없는 안전한 경남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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