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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 전 마지막 로비콘서트 개최

등록 2024.04.28 08: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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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5월 7일 미술관 본관 2층에서 2024 로비콘서트 '공간, 깊이 나누기'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립미술관 제공) 2024.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5월 7일 미술관 본관 2층에서 2024 로비콘서트 '공간, 깊이 나누기'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립미술관 제공) 2024.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5월 7일 미술관 본관 2층에서 2024 로비콘서트 '공간, 깊이 나누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노베이션 공사로 지난 12월부터 휴관에 들어간 미술관 본관을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BMA 소장품 전준호 작가의 미디어 작품 ‘하이퍼리얼리즘’에 감응한 작곡가 4인의 신작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아쟁의 조화(앙상블)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하이퍼리얼리즘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있는 조형물인 ‘형제의 상’을 동기(모티프)로 제작한 미디어 작품이다. 오랜만에 만난 형제가 서로 감격의 재회를 누리지 못하고 허공을 안은 채 왈츠를 추는 모습을 담아 분단국으로서 우리가 마주한 현실과 화해의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80명 접수로 진행된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행사는 시립미술관 새 단장(리노베이션) 추진사업의 비전을 시민과 공감각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며 "미술·음악·무용 등 타 장르와 지속적인 문화협력을 통해 미술관 경험의 폭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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