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남국, 꼼수복당 논란에 "애초 마녀사냥식 탈당…의혹 모두 해소"

등록 2024.04.29 11:10:44수정 2024.04.29 11:37: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의혹 해소 됐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폐…애초 의혹 사실 없어"

"민주당 탈당한 것 아니라 탈당 당했던 것…복당 장애사유 없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1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대, 충북대병원, 충남대, 충남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8.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1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대, 충북대병원, 충남대, 충남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앞둔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의원은 29일 자신의 '꼼수복당' 논란과 관련해 과거 제기됐던 가상화폐 투자 의혹이 모두 해소돼 민주당 복당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사실 (민주당) 탈당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탈당을 당했다고 하는 것이 맞다"며 "의도치 않게 마녀사당을 당해 탈당을 당했다고 보며 그런 의혹들이 다 지금 해소됐기 때문에 복당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가상화폐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해오다가 올해 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민주연합은 현재 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밟고 있어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김 의원은 민주당으로 복당하게 된다.

민주연합에 합류한 배경에 대해선 "굉장히 민주당 당원들에게 소구력이 있고 상징성이 있는 제가 더불어민주연합에 함께 합류해서 도움을 줘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그런 필요성이 이야기되다 보니까 함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민주당 탈당 과정과 최근 복당을 앞둔 상황에 대해 "의혹, 의심이 되는 기초사실 자체가 없는 상태로 언론에서 그야말로 마녀사냥식으로 공격하고, 내부에서 또 저를 가지고 지도부를 흔들려는 그런 것이 있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제가 마녀사냥을 당해서 탈당을 당했다"며 "(의혹은) 당연히 해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소가 됐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어폐가 있다"며 "그런 문제제기를 하는 의혹 자체에 기초 사실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차 "탈당을 일부 세력에게 강요당했다고 표현하는 게 맞다"며 "그 당시에 여러 의혹들이 있었지만 탈당과 관련된 의혹들이 전부 다 그야말로 기초사실 자체가 없는 상태로 마녀사냥식으로 공격을 했기 때문에 탈당 이후에 복당하는 데 장애사유가 다 사라졌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