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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통문화산업 청년 예비창업자 성장 지원

등록 2024.04.29 11: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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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전통문화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29일부터 오는 5월28일까지 '2024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4년 차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전통문화 분야 청년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는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창업자 50개팀 내외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되면 전문 창업 보육인 '오늘전통 예비창업 아카데미'에 참가, 약 4개월간 사업모델 수립과 판로개척, 발표(스피치), 지식재산권, 투자(펀딩) 등 창업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사업 아이템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도 제공받는다.

문체부는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보완한 사업계획서를 최종 심의, 공모전 순위를 결정하고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결과는 12월 중 발표된다. 대상 수상자 1개 팀은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개 팀은 500만원, 우수상 3개 팀에는 각 300만원, 장려 10개 팀에는 각 2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 전원은 향후 5년간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공모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한편, 2020년부터 지금까지 예비창업 공모에 참여한 수상자 중 66개 팀은 사업 아이템을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켰다. 이 중 23개팀은 공진원이 주관하는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에 선정,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3년간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예비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사업화로 이어지고 우수한 전통문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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