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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태국 식품회사 CPF와 수출입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4.05.02 0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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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계 1위 CP 그룹 자회사와 농수산식품 수출 협력

현지바이어 20개 사 대상으로 경남 수출상담회도 진행

딸기, 김, 굴 등 인기…350만 달러 규모 수출 MOU 성사


[창원=뉴시스]동남아시아 해외 순방 중인 박완수(왼쪽) 경남도지사가 지난 30일 오후(현지시각) 태국 최대 식품회사 CPF 본사에서 프라싯 분두엉프라삿 대표와 수출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동남아시아 해외 순방 중인 박완수(왼쪽) 경남도지사가 지난 30일 오후(현지시각) 태국 최대 식품회사 CPF 본사에서 프라싯 분두엉프라삿 대표와 수출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0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동남아시아 해외 순방 중인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지난 30일 오후(현지시각) 태국 최대 식품회사 CPF(Charoen Pokphand Foods)와 농수산식품 수출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10개 기업과 태국 현지바이어 20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건강식에 관한 관심 증대,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 해외 온라인 구매 보편화에 따른 글로벌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K-푸드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태국은 외식문화가 발달하고 한식 식자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 2023년 기준 수출액 3411만 달러로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 8위를 기록하는 등 경남의 주요 수출 국가 중 하나다.

이에 박완수 도지사 등 경남대표단은 태국 재계 1위 CP 그룹의 자회사인 CPF 본사에서 프라싯 분두엉프라삿(Prasit Boondoungprasert) 대표를 만나 수출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CPF는 5000여 푸드코트 및 레스토랑 등 산하 거대 유통망을 활용하여 경남도의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경남도는 우수한 농수산식품의 품질 관리와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대표단은 또 도내 기업 10개 사와 태국 현지바이어 20개 사를 대상으로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 현장에서 도내 5개 사와 해외바이어 5개 사가 총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판로개척 성과를 거뒀다.

박완수 도지사는 "태국은 음식문화가 발달해 1인당 식품 소비량이 많고 한식에 관심이 많아 매력적이고 유망한 시장이다"면서 "한국에서도 인정받는 경남의 농수산식품과 태국의 음식문화가 같이 마주하게 된다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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