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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67% 인하" 롯데홈, 유료 멤버십 '엘클럽' 대규모 개편

등록 2024.05.02 08:50:03수정 2024.05.02 0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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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유료 멤버십 론칭 6년 만에 전면 개편(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홈쇼핑, 유료 멤버십 론칭 6년 만에 전면 개편(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 연회비를 3만원에서 9900원으로 낮추고, 헬스케어 서비스·무제한 할인 등 신규 혜택을 늘리는 등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엘클럽' 신규 혜택으로 4050세대 수요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을 신설했다. 유통업계 멤버십 중 최초로 시행하는 혜택으로, 신규 서비스 기획을 위해 지난해 헬스케어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엘클럽' 고객 중 4·50대 비중은 70%를 차지했으며, 재구매율은 일반 고객과 비교해 4배 이상 높았다.

주요 혜택으로 ▲백신 9종 최대 49% 할인 ▲상급종합병원 진료과별 명의 안내 및 예약 서비스 ▲일반병원 예약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 ▲병원 이동, 접수, 예약을 위한 매니저 동행 서비스 할인 등이 제공된다.

'엘클럽' 연회비도 3만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했다. 가입과 동시에 웰컴 기프트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하고, TV상품 무제한 5% 할인 혜택을 신설했다.

할인쿠폰도 기존 12%(3매)에서 업계 최대 할인율 15%를 적용해 10매로 확대했다. 일반회원 대비 리뷰 작성 적립금을 2배 높이고, 기념일 쿠폰 제공 등 신규 혜택도 추가했다.

또 TV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제공하는 스탬프를 3회 모으면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델리카한스 케이크(100명)를 증정하는 전용 이벤트도 준비했다.

일반회원 멤버십 등급도 기존 6단계(▲일반 ▲패밀리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에서 3단계(▲실버 ▲골드 ▲다이아몬드)로 단순화했다.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달성 조건을 연간 12회·120만원 구매에서 6회·60만원으로 완화하고 'TV상품 5% 무제한 할인' 등 신규 쇼핑 혜택을 더했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론칭하고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호텔·렌탈·시네마 등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도 추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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