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어버이날 국가유공자 케이크 제작·나눔 봉사활동
[서울=뉴시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오전 최연소 히어로즈 패밀리 탄생 축하를 위해 인천광역시 아인병원에 방문하여 故 박찬준 경위의 배우자를 만나 위문과 격려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4.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3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보훈원에서 강정애 장관과 보훈부 2030 청년자문단을 비롯한 교육부·과기부·통일부· 복지부·환경부·국토부·중기부·공정위·금융위 청년보좌역이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케이크를 만들어 국가유공자들에게 선물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 장관과 청년자문단은 수원보훈원 강의장에서 케이크 제작 전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케이크 시트에 잼과 크림을 바르고, 과일을 넣는 등 직접 케이크를 만든 후 보훈원 식당에서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보호자 없이 홀로 계시는 국가유공자분들께서 마음이 따뜻한 어버이날을 맞으시기를 바란다”면서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께서 외롭지 않고 건강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보훈원에는 현재 119명의 국가유공자 등이 거주하고 있다. 이 곳에는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조직망을 만들어 항일운동 전개했던 오성규 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가 거주하고 있다. 오 지사는 일본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8월 13일 국내로 영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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