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4월 일본 자금공급량 6101조원·2.1%↑…"日銀에 당좌예금 확대"

등록 2024.05.02 10:53:00수정 2024.05.02 12:07: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월 일본 자금공급량 6101조원·2.1%↑…"日銀에 당좌예금 확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4월 자금공급량(머니터리 베이스) 평균잔액은 689조8964억엔(약 6101조9960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4월 자금공급량이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장률은 3월 1.6%를 0.5% 웃돌았다. 연금과 보통 교부세 납부로 일본은행 당좌예금이 늘어나면서 자금공급량을 확대했다.

머니터리 베이스는 시중에 유통하는 현금(지폐+경화)과 당좌예금의 합계로 일본은행이 공급하는 자금 규모를 표시한다.

자금공급량 내역을 보면 일본은행의 당좌예금이 전년 동월보다 2.8% 늘어난 564조4691억엔에 달했다.

당좌예금 잔액은 3월 540조4735억엔을 상회했다. 증가율은 전월 2.2%에서 확대했다.

지폐 발행고는 1.0% 감소한 120조7030억엔이다. 전년 대비 마이너스는 5개월 연속이다. 현금을 사용하지 않은 캐시리스 확산이 주된 요인이다.

화폐(경화) 유통고 경우 1.7% 줄어든 4조7243억엔으로 나타났다.

4월 말 시점에 머니터리 베이스 잔고는 696조2531억엔으로 전월 686조7871억엔에서 10조엔 가까이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