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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선' 송석준, 여 원내대표 선거 출마…"어떤 짐이라도 기꺼이"

등록 2024.05.02 10:59:00수정 2024.05.02 1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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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 선언…이철규·추경호 등 출마 여부 관심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사진=국민의힘 경기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사진=국민의힘 경기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첫 후보자다.

경기 이천에서 3선에 성공한 송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는 "아무리 험하고 고된 길이라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그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 적극 나서겠다"며 "가는 길에 제가 짊어져야 할 짐이 있다면 그 어떤 짐이라도 기꺼이 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22대 국회에서 여당을 이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당초 3일로 예정됐던 이번 선거는 초선 당선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9일로 미뤄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단독 출마 논란이 불거지며 마땅히 나서는 후보군이 없어 연기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의원의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가운데 추경호 의원도 전날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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