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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지지율, 반등 없이 27%…TK·PK도 부정평가가 더 높아[NBS]

등록 2024.05.02 11:29:06수정 2024.05.02 12: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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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방향성…27% 옳은 방향 vs 60% 잘못된 방향

윤 지지율, 반등 없이 27%…TK·PK도 부정평가가 더 높아[NBS]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 없이 역대 최저치를 유지했다는 조사가 2일 나왔다.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27%, 부정 평가가 64%였다. 모름·무응답은 10%다.

NBS 조사 기준 역대 최저 지지율과 최고 부정 평가를 기록한 지난 조사(2주 전)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도, 부정 평가도 변동이 없는 상태다.

지역별 지지율을 분석했을 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뛰어 넘은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대구/경북'의 지지율은 41%로 전국에서 가장 높긴 했지만 이곳 역시 부정 평가가 47%로 지지율을 뛰어넘었다. '부산/울산/경남'의 지지율은 30%로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지지율은 30%, '인천/경기'는 23% 등이다.

이념 성향별 지지율은 '보수'가 51%, '진보'는 7%다. '중도'의 경우 21%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했고 71%가 부정 평가했다.

국정 방향성 평가에서는 60%가 잘못된 방향이라고 답했다.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한 이들은 29%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 달 발표된 조사(4월1일) 대비 11%포인트가 떨어진 수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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