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판매 35만대 3.3%↑…"해외서 선전"
국내 판매 4.4% 감소한 6만3733대
해외서 5.2% 늘어난 28만2107대 팔아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3.0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4월 해외 판매를 기반으로 실적 증대를 이뤄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3733대, 해외 28만2107대 등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3.3% 증가한 34만5840대를 팔았다고 2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가 줄었으나 해외 판매가 늘며 전체 판매량이 동반 상승했다.
먼저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4.4% 감소한 6만3733대를 팔았다. 세단은 그랜저 7085대, 쏘나타 4695대, 아반떼 5806대 등 총 1만8007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89대, 싼타페 5847대, 투싼 4262대, 코나 2736대, 캐스퍼 3549대 등 총 2만 314대 판매했다.
포터는 6443대, 스타리아는 484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1대 판매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966대, GV80 4084대, GV70 1666대 등 총 1만1784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해외에서 전년보다 5.2% 증가한 28만210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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